2024.05.16 (목)

  • 맑음동두천 12.8℃
  • 맑음강릉 12.6℃
  • 구름조금서울 15.0℃
  • 맑음대전 14.7℃
  • 맑음대구 17.1℃
  • 맑음울산 13.6℃
  • 맑음광주 15.8℃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9.1℃
  • 맑음강화 12.8℃
  • 맑음보은 13.9℃
  • 맑음금산 14.5℃
  • 맑음강진군 17.7℃
  • 맑음경주시 13.4℃
  • 맑음거제 18.9℃
기상청 제공

용산‧성동, 오피스텔 기준시가 탑 5에 진입…상가는 송파‧종로‧중구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 및 건물 기준시가 정기 고시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내년도 상가, 오피스텔, 복합용 건물 기준시가가 30일 고시됐다.

 

이날 고시된 기준시가는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며 상속・증여세 등 과세 시 적용되는 가격이다.

 

단, 재산세·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및 건강보험료 등 사회보험료 부과에는 적용하지 않는다.

 

오피스텔 고시 대상 지역은 기존 수도권, 5대 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전국으로 확대됐다.

 

고시 물량은 3.2만동(217만호)으로 전년대비 동수 기준 14.4%, 호수 기준 15.5% 늘었다. 오피스텔 고시 가격은 전년 대비 평균 6.06% 상승하였으며, 상업용 건물은 평균 6.32% 올랐다.

 

재산정 신청은 내년 1월 2일부터 2월 3일까지 가능하며, 접수된 물건에 대해서는 기준시가 재조사 결과를 2월 28일까지 통지한다.

 

오피스텔 단위면적 당 기준시가가 가장 비싼 곳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 리버스 청담(1제곱미터 당 1275만6000원)이 자리를 지켰고, 송파구 신천동의 롯데월드타워 앤드 롯데월드몰 월드타워동(1057만7000원)도 2위에 올랐다.

 

하지만 3~4위에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2가의 성수 더힐 센트럴파크뷰 101동(936만3000원)과 102동(930만원)이 나란히 신규 진입했고, 서울시 용산구 원효로2가의 용산 센트럴포레(906만1000원)도 신규로 5위권에 올랐다. 기준시가이기에 실제 거래가나 실제 시세가보다는 상당수준 낮지만, 이 오피스텔들이 전국 최고액인 것은 사실이다.

 

상업용 건물에서는 전통적인 고가를 차지했던 서울 종로구 종로6가 동대문종합상가 다동(2453만5000원), 중구 신당동 청평화시장(2151만원)이 2, 3위로 밀리고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의 잠실주공5단지종합상가(2705만4000원)이 1위로 올라섰다.

 

4, 5위에는 서울시 종로구 종로6가 동대문종합상가 비동(2013만4000원)과 강남구 대치동 남서울종합상가(1713만7000원)이 이름을 올렸다.

 

복합용 건물 중 1위는 서울 중구 신당동의 디오트 종합도매상가(1466만6000원)가 차지했고, 강남구 역삼동 역삼 노블루체 언주(1260만9000원), 성동구 성수동2가 테라289(1017만2000원), 강남구 대치동 대치클래시아(1002만5000원), 강남구 청담동 QUORUM 505(981만7000원)이 각가 뒤를 이었다.

 

단위 면적이 아니라 전체 건물 기준시가 총액 순으로는 롯데월드타워 앤드 롯데월드몰 월드타워동(1308억원)으로 가장 비쌌고, 양천 목동 하이페리온(538억원), 송파 문정동 송파파크하비오 푸르지오202동(455억원), 경기 성남 힐스테이트 판교역 101동(455억원), 창원 대원동 더시티세븐(443억원)이 뒤를 이었다.

 

상가는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엘시트 랜드마크 타워동(1315억원), 경기 남양주 다산 현대프리미어캠퍼스(872억원), 서울 종로 그랑서울(791억원), 송파 문정 가든파이브라이프(733억원), 문래동3가 에이스 하이테크 시티(721억원) 순이었다

 

복합용 건물은 경기 수원 포레나 광교(944억원), 양천 목동 목동파라곤(894억원), 하남시 망월 힐스테이트 미사역 그랑파사쥬(12-1BL)(840억원), 성남 분당 분당두산위브파빌리온(791억원), 서울 용산 래미안 용산 더센트럴(779억원) 순이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