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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풀필먼트서비스 임직원, 소아암 어린이 위한 기부금 전달

자발적 천원 기부로 전국 각지 물류센터 임직원 3427명 참여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에 기부금 2342만원과 스마트기기 4대 전달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CFS) 임직원들이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기부금을 모금했다.

 

지난 3일 CFS는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대회의실에서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후원회 사무국장 김진태 교수(소아마취통증의학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2342만원과 스마트기기(아이패드 4대)를 후원회에 전달했다. 현물기부로 전달된 스마트기기는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학교를 졸업하는 학생 4명을 위해 마련됐다.

 

CFS는 2023년 새해를 맞이하여 소아암 환아들이 힘든 치료를 이겨내 행복하고 건강하기를 응원하며 천원 기부 이벤트를 기획했다. 해당 이벤트는 월급에서 천원을 기부하는 것으로, 지난 12월 7일부터 14일까지 CFS 정규직 및 계약직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전국 각지의 CFS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3427명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CFS는 건강한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기부에 참여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를 진행해 깜짝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천원씩 모아 모금된 342만원에 CFS에서 2000만원을 더해 뜻을 함께했다. 이렇게 조성된 기부금 2342만원은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후원회에서 소아암 환아와 희귀 난치질환 환아를 지원하는 비용으로 사용된다.

 

CFS 관계자는 “2023년 새해부터 임직원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FS는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와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엔 서울 성북구 북정마을에 연탄 3000장과 쌀 800㎏를 후원하며 임직원들이 직접 연탄을 배달했으며, 문화재청과 함께 종로구 창경궁 주변 청소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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