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은행

하나금융, 블룸버그 선정 '양성평등지수' 2년 연속 편입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글로벌 통신사 블룸버그가 발표한 올해 양성평등 지수(BGEI, Bloomberg Gender Equality Index)에 하나금융그룹이 2년 연속 편입됐다.

 

하나금융그룹은 24일 블룸버그가 발표한 올해 양성평등 지수 BGEI에 2년 연속 편입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유엔 여성역량강화원칙(WEPs, Women's Empowerment Principles)의 지지를 공식 선언한 뒤 ▲여성인재 육성·중용을 통한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점을 인정받아 BGEI에 2년 연속 편입됐다는 게 하나은행의 설명이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2021년부터 운영해온 그룹의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는 지난 2년간 전문성과 리더십을 겸비한 70명의 여성 리더를 배출했다. 이 중 6명이 임원으로 승진하는 등 그룹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낼 여성 리더를 계속 확대해오고 있다.

또 ▲임신기 단축근무 개선 ▲초등학교 입학 자녀 돌봄 단축근무 확대 ▲육아휴직 분할 사용 확대 ▲가족돌봄·난임·태아검진 휴가 확대 등 여성 복지 증진을 위한 제도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하나금융은 대표 ESG 프로그램 '하나 파워 온(Hana Power On)'은 ▲미혼모 대상 맞춤형 주거와 취업 지원 ▲사회혁신기업의 경력보유여성 채용 등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저출산과 지역격차 문제를 해결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시행 중인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도 올해 말 100호 완공을 앞두고 있다고 하나금융 관계자는 전했다.

 

BGEI는 블룸버그가 상장기업 중 ▲여성 리더십과 인재육성 ▲동일 임금과 양성 임금 동등성 ▲포용적 문화 ▲성희롱 정책 ▲여성 친화적 브랜드 총 5개 핵심 부문서 양성평등 노력을 평가해 편입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업 현황 정보를 투자자들에게 알리고자 발표하는 지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관치금융의 덫에 걸린 농협금융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최근 농협금융지주와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NH투자증권 사장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여기에 금감원까지 가세하면서 관치금융에 대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의 연임 도전과 관련이 있다. 정 전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일으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장본인이다. 여기에다, 폐쇄적인 조직운영, 개인 사법리스크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6년간 장기 집권에 성공한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사태가 범농협 차원의 규제 리스크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영채 전 사장이 4연임에 도전하자,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쟁점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는 이번에는 농협 출신 인사를 추천해 NH투자증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자본시장 전문가를 앉혀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농협중앙회와 마찰이 일어난 것이다.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이석준 지주회장의 말도 일리가 있고, 범농협 차원의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는 대주주의 판단도 일리가 있다. 참고로,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소유한 1인 최대 주주다. 문제는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