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 (토)

  • 흐림동두천 14.6℃
  • 구름많음강릉 15.6℃
  • 구름많음서울 15.2℃
  • 구름많음대전 13.4℃
  • 맑음대구 13.8℃
  • 맑음울산 15.6℃
  • 맑음광주 16.2℃
  • 구름많음부산 17.4℃
  • 맑음고창 15.2℃
  • 맑음제주 15.6℃
  • 맑음강화 15.4℃
  • 맑음보은 9.5℃
  • 맑음금산 11.8℃
  • 맑음강진군 12.8℃
  • 구름조금경주시 11.8℃
  • 맑음거제 16.9℃
기상청 제공

증권

오스템 공개매수, 첫 주 성공기준 넘겨…실패 시 재추진 안 해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오스템임플란트 공개매수 사흘 동안 거래량이 최소 성공기준인 239만4782주보다 14만주 많은 253만5434주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모투자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UCK(유니슨캐피탈코리아)은 특수목적법인(SPC)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이하 덴티스트리)를 설립하고 지난 25일부터 오스템임플란트 경영권 인수를 목표로 한 달간 주식 공개에 나서고 있다.

 

매수 대상은 잠재 발행주식총수(1557만6505주)의 약 15.4~71.8%이다.

 

공개매수란 현재 주가와 무관하게 정해진 물량만큼 매수가격에 주식을 사겠다고 확약하는 일을 말한다. 오스템 공개매수가는 19만원이다.

 

공개매수 동안 개인 투자자는 160만7053주를 팔았고, 금융투자자와 사모펀드는 115만2106주를 사들였다.

 

개인들이 시장에 물량을 팔면, 기관투자자들이 1% 내외의 수익을 노리고 매수에 나서며, 이러한 거래가 많으면 많을수록 공개매수 성공 가능성도 커진다.

 

다만, 아직 공개매수가 성공한다고 보기 어렵다.

 

공개매수 첫 주가 지나면 점차 거래량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고, 행동주의 펀드인 강성부 펀드(KCGI)가 ‘경영권 영향’을 이유로 지분을 사들이면서 오스템임플란트 주가가 치솟았다. 만일 공개매수가인 19만원을 넘기면, 공개매수의 잇점이 약해진다.

 

MBK파트너스 측은 일반주주들에게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반영해 공개매수가를 19만원에 정했다며. 공개매수가 실패로 돌아가더라도 재추진은 안 한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