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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찾아가, 듣고, 돕자”…광주국세청 상반기 일터 열쇳말

8일 ‘2023년 상반기 지방국세청 관서장 회의’ 열어 더 나은 국세행정 다짐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올 상반기 광주지방국세청(청장 윤영석)이 추진할 국세행정의 열쇳말이 ‘찾아가는’과 ‘소통’, ‘경청’으로 모아졌다.

 

안팎으로 불확실한 경제 여건에서 경기침체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들에게 ‘먼저’, ‘찾아가서’, ‘듣고’, ‘능동적으로’ 세금 고민을 덜어주고 풀어주자는 취지다.

 

광주지방국세청(청장 윤영석)은 8일 정부광주합동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지방청 국‧과장과 예하 세무서장 등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상반기 광주국세청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어,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방향 및 세무서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윤영석 청장은 “국세청의 ‘2023년 상반기 국세행정 운영 방안’을 바탕으로 민생경제 지원과 복지 안전망 구축, 조직문화 개선 등 상반기 중점 추진과제를 성공적으로 집행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청장은 특히 대내외 경제 불확실과 경기 침체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상공인, 영세 사업자 등에게 환급금 조기집행, 납세유예 등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세정지원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국세청이 자체 제작한 ‘찾아가는 현장소통’ 영상을 함께 관람했다. ‘찾아가는, 소통과 경청’이 시급한 납세현장을 미리 수요조사해 각종 설명회·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세무정보를 제때 제공하는 게 영상 콘텐츠의 핵심 내용이다.

 

김훈 운영지원 과장은 본지 전화 통화에서 “국세청 본청의 ‘2023년 상반기 국세행정 운영 방안’을 지방국세청 실정에 맞게 구현하기 위해, 관내 취약 납세자들에게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어려움을 ‘듣고’ 필요한 세금 관련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는 게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윤 청장은 “장려금 자동신청 제도와 실시간 소득파악 제도 확대 등 복지세정 분야를 더욱 강화해 민생경제의 위기 극복과 안정에 최선을 다 해 주기를 바란다”고도 당부했다.

 

세무조사 방향은 ‘선택과 집중’이 될 전망이다. 비정상적‧반복적 세금 탈루 유형으로 의심되는 납세자들을 철저히 검증한다는 기조를 철저히 견지하되, 세무조사 규모는 줄이고 간편조사로 개선하는 등 납세자의 세무조사 부담을 덜어주는 방향. 이를 통해 어려울 때 세금부담을 덜어주는 진지한 도움을 통해 국세행정의 신뢰를 더 높여나간다는 복안이다.

 

조직 내 세대간 화합과 융합을 위해서도 ‘소통’과 ‘경청’의 열쇳말이 범용성을 갖는다.

 

윤영석 청장은 “‘소통’과 ‘경청’의 문화가 조직 내부에 뿌리 깊이 자리 잡는 것은 그 자체로 엄청난 근무환경 개선이며, 이를 통해 개인과 조직의 역량이 향상된다”며 “더 나아진 조직역량으로 주요 현안업무를 차질 없이 집행하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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