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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1차 현대 재건축·합정7구역 재개발’ 서울시 건축심의 통과

‘가락1차 현대’ 공공 125가구 포함 842가구
합정역 역세권 '합정7구역' 총 210가구 공급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송파 가락 1차 현대아파트가 22층, 842가구 아파트로 재탄생된다. 또 마포 합정 7구역도 38층 주상복합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4차 건축위원회에서 '송파 가락1차 현대아파트 재건축 사업'과 '합정7 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심의를 통해 공공주택 168가구 포함 총 1052가구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먼저 지하철 8호선 문정역과 3·8호선 가락시장역 사이에 위치한 '가락 1차 현대아파트'는 동남로, 송이로, 동남로12길 3개의 가로변에 인접해 있다. 특히 동남로 가로변의 저층 주거지와 동남로 12길의 고밀 아파트 단지에 둘러싸여 있어 편리한 생활권이 갖춰져 있다.

 

지하 4층, 지상 22층으로 조성되며, 주거 유형은 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 1~2인 가구를 위한 평형을 비롯해 수요자 요구에 맞는 5가지 평형(전용 44, 59, 84, 110, 168)을 도입했다. 공공주택과 분양주택을 동일하게 계획했다.

 

단지 내부 통경축을 따라서 계획한 보행통로를 통해 주변 지역과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근린생활시설, 다함께돌봄센터 등 지역공유 커뮤니티시설을 단지 주변 가로변에 계획해 열린 주거공동체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합정7구역은 이번 심의 통과로 연면적 3만7270㎡, 지하 7층~지상 38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축물과 연면적 5083㎡,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의 사회복지시설이 조성된다.

 

지하철 2·6호선 '합정역'에서 100m 이내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이 편리하고 망원한강공원과도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입지적 장점을 갖추고 있다.

 

저층부(지하 1층~지상 3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하고, 건축물 전면에는 보행로와 연계하여 지역주민 누구나 쉽게 접근해 이용할 수 있는 공개공지를 계획해 양화로변의 가로 활성화를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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