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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日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에 “수산물 모니터 강화”

작년 유통식품 방사능 오염 검사...모두 기준치 이하 ‘적합’ 판정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지난해 부산에서 유통된 식품 전반에 대한 방사능 오염 검사 결과, 모두 기준치 이하로 나와 ‘적합’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에 따라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모니터링을 집중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부산에서 유통된 가공식품과 농산물, 수산물 등 952건을 대상으로 인공 방사능인 요오드 및 세슘 검사를 한 결과 모두 기준치 이하로 나타나 기준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검사한 식품의 99.7%인 949건에서는 인공 방사능이 전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나머지 0.3% 가운데 중국·러시아산 차가버섯 2건, 프랑스산 블루베리잼 1건에서는 인공 방사능이 검출되기는 했지만, 모두 기준규격 이하로 나타났다. 

 

안병선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에 따른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수산물 방사능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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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의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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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onard
    • 2024-01-08 20:48:26

    그전에는, 중국의 영향으로, 불에 익히거나 데워먹어왔다는 말입니다. 임진왜란때, 명나라 병사들이, 한국인이 날것 회를 먹으면 빼앗아 던져버렸다는 일화가 있는걸로 보아, 불을 사용하여 음식을 조리하는 중화요리의 특성상, 공자님께서, 불을 발명한 이후, 한참지난 주나라 춘추전국시대에 날것 육회나 날 것 생선회를 가늘게 썰면 싫어하지 않으셨다고 하여, 그 회를 한국적 해석으로, 날 것으로 오해하면 않됩니다. 또한 공자님께서는 그 춘추전국 시대에도, 그 음식에 어울리는 양념장이 없으면 드시지 않으셨다고 합니다(不食 不得其醬)

  • leonard
    • 2024-01-08 20:47:01

    요즘, 일본의 영향을 받아, 회라 하면, 날것을 잘게 썬 것으로 오해하여, 유포되는데, 이는 잘못된 견해입니다. 한국이 회를 먹기 시작한것은 생고기를 먹는 몽고(중세시대 세계제국을 건설한 몽고족임. 몽고족뿐 아니라, 생고기 먹는 나라는, 부분적으로 유럽에도 있음)족의 지배시기인 고려말이라고 한국민족문화대백과는 추측하고 있습니다. 숙회란 생회에 대비되는 말로 날것을 삶거나 데치거나 한것도 회라고 하는데, 몽고풍의 영향으로, 날것 고기나 생선을 가늘게 썰어서, 먹기 시작한 한국인이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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