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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예탁결제원, 비수도권 혁신 창업기업 11개사 선정

2억2천만원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지원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24일 부산 증권박물관에서 비수도권 중심 혁신·창업 지원프로그램 'K-캠프' 결선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K-캠프'는 2019년 하반기 예탁결제원 부산 본사와 3개 지원(대전, 광주, 대구)을 거점으로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업진단, 1대1 멘토링, 네트워킹, 투자유치 등을 제공하는 지역 중심 혁신·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출범했다.

 

지난해 강원, 올해 제주가 새롭게 출범함에 따라 캠프는 6개 지역(부산·대전·광주·대구·강원·제주)에서 6개월간 진행됐다.

 

7년 미만 업력의 56개 사가 참여한 지역별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사업성을 검증받은 창업기업 11개 사가 최종 결선에 올랐다.

 

테라블록(대상), 레드윗(금상), 네이처모빌리티(은상), 메디프레소(동상), 피터페터(동상) 등이 2억2천만원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지원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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