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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인재개발원, '제26차 관세행정 능력배양 연수회' 개최

아·태 및 아프리카 세관공무원, 한국 관세행정 배우기 위해 참석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이하 ‘인재원’)은 세계관세기구(WCO, World Customs Organization) 아시아·태평양 및 아프리카 회원국 세관공무원을 초청해 24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제26차 관세행정 능력배양 연수회’를 개최한다.

 

인재원은 2010년 WCO 지역훈련센터(RTC, Regional Training Center)로 지정돼 매년 1~2차례에 걸쳐 WCO 아시아·태평양 및 아프리카 회원국 세관공무원을 대상으로 능력배양(Capacity Building) 연수회를 개최하고 있다.

 

연수회 참가자들은 한국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및 싱글윈도우, 전자상거래 통관제도, 관세행정 신기술 개발 사례 등을 학습한다. 또한, 참가국별 현안 발표․토론을 통해 각국 관세행정 사례를 공유하고, 인천 특송물류센터 견학 등을 통해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을 직접 경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수회 참가자들은 전 세계 75여개 관세당국이 모이는 K-커스텀즈 위크(Korea Customs Week)에 참가하는 기회도 갖는다. K-커스텀즈 위크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에서 75여개 관세당국과 국내외 기업인 및 WCO, UN 등 국제기구 관계자 약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 글로벌 관세협력회의다. 

 

유선희 인재원장은 “능력배양 연수회를 통해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이 세계 관세행정의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각국 세관 실무직원들과 인적교류를 강화하여 우리 수출기업의 해외 현지 통관애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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