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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나는 일터로 탈바꿈 하자"...관세청, ‘혁신 커스텀즈' 발대식 개최

청장-직원 간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해 미니 체육행사 방식의 발대식 개최
일하는 방식 혁신과 조직문화 개선의 창의적인 길잡이 역할 기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조직 내 변화를 선도할 ‘혁신 커스텀즈(CustoMZ)’를 출범시켰다. 혁신 커스텀즈는 2030 젊은 공무원으로 구성됐다. 

 

관세청(청장 윤태식)은 9일 윤태식 관세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대전청사에서 혁신 커스텀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혁신 커스텀즈는 관세청의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는 촉매제로서, 새로운 시각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다양한 혁신 활동을 선도할 예정이다.

 

혁신 커스텀즈는 관세청 본부와 각 지역 세관의 20~30대 젊은 공무원 68명으로 구성됐으며 '공감’, ‘소통’, ‘혁신’을 핵심가치로 내세웠다.

 

혁신 커스텀즈는 본청 9명, 인천공항세관 7명, 서울세관 10명, 부산세관 7명, 인천세관 7명, 대구세관 7명, 광주세관 9명, 평택세관 12명 등 직급, 성별, 업무 분야가 다양한 20대~30대 직원으로 구성됐다. 

 

관세청은 보다 자유로운 환경에서 재밌는 아이디어들이 도출될 수 있도록 '혁신데이'를 운영하고, 혁신미션에 대한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포상하는 등 혁신 커스텀즈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관세청은 혁신데이에 회의 및 견학·인터뷰 등 커스텀즈 멤버들의 자유로운 소통 활동을 위한 근무여건을 보장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열린 혁신 커스텀즈 발대식은 과거와는 다르게 ‘미니 체육행사 및 야외 도시락 점심’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개최됐다.

 

먼저, 윤태식 관세청장과 혁신 커스텀즈 멤버들은 정부대전청사 체육관에서 농구 자유투 대결을 하며 편하게 소통하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청사 내 야외로 자리를 옮겨 도시락을 함께 하며 △최근 MZ세대가 공직사회를 떠나는 이유 △대화형 인공지능(chat GPT) 등 신기술을 업무에 활용하는 방법과 같은 다양한 주제에 대해 격의 없이 의견을 교환했다.

 

윤 청장은 혁신 커스텀즈 멤버들에게 “조직 내에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일하는 상황에서 서로가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소통하고 공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업무 효율을 높이고 신명 나게 일하는 관세청을 만들기 위해 2030세대의 시각에서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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