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증권

아미코젠, 시설자금 등 조달위해 유·무상증자 결정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아미코젠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한다.

 

아미코젠은 16일 시설자금 457억1100만원과 채무상환자금 500억원 조달 목적으로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발행되는 신주는 770만주로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1만2430원이다.

구주주청약과 초과청약 결과 발생한 실권주에 대해 12월7일과 8일 일반공모청약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신주상장예정일은 12월26일이다.

아미코젠은 이와 함께 보통주 2725만2579주를 주당 500원에 발행하는 무상증자도 단행한다. 신주상장예정일은 내년 1월5일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