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월)

  • 맑음동두천 23.8℃
  • 맑음강릉 22.7℃
  • 맑음서울 23.1℃
  • 맑음대전 24.0℃
  • 맑음대구 23.6℃
  • 맑음울산 20.4℃
  • 맑음광주 23.6℃
  • 맑음부산 22.2℃
  • 맑음고창 23.0℃
  • 구름조금제주 20.6℃
  • 맑음강화 20.8℃
  • 맑음보은 22.9℃
  • 맑음금산 23.0℃
  • 맑음강진군 25.0℃
  • 맑음경주시 23.2℃
  • 맑음거제 22.8℃
기상청 제공

인천세무사회, 생명구조타올·과일 나누고 무료세금상담까지

계양구청과 함께 '찾아가는 세금상담' 진행
계양산전통시장서 '생명구조타올' 나눔
재래시장 구입 과일 계산복지센터 전달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김명진)는 지난 14일, 15일 이틀동안 인천시 계양구청과 함께 인천지방회 관내 지역구민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전통시장 화재예방 방연물품 전달식 및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이 행사는 한국세무사회가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마을세무사 제도를 활성화하고 추석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를 시행하고 있어 인천지방회에서도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 ‘국민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세무사상’을 확립하고자 계양구청과 공동으로 주관해 진행하게 되었다.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운영을 위해 인천회 임직원과 마을세무사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계양구청이 제공한 ‘계양사랑 나눔장터’ 행사장에서 15일 오전 10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비가 오는 가운데 상담 세무사로 참여한 이현섭, 유용익 세무사가 사전예약한 지역주민과 현장에서 직접 내방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무료세금상담을 실시했다.

 

 

 

무료세금상담은 사전 신청자 10명 외에 현장에서 접수한 약 20여명 등 모두 30여명의 주민이 무료세금상담 창구를 방문하였고 한때 상담자가 몰려 관리자로 참여한 인천지방회 오형철 부회장, 박종렬 홍보이사도 상담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상담소의 열기가 무척 뜨거웠다.

 

무료세금상담 창구를 방문한 지역주민은 “평소 상속증여에 따른 세금문제로 마땅히 자문을 구할 곳이 없이 답답했는데 이곳에서 세금상담을 받게 되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계양구청 장병현 부구청장은  “전통시장 상인들과 구민들이 현장에서 편리하게 전문 세금상담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앞으로도 구민의 요청이 많은 지역을 위주로 찾아가는 세금상담의 날을 진행할 계획이므로 인천회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료세금상담 창구에 유동수 국회 기획재정위원과 장병현 계양부구청장, 김회선 재정경제국장이 찾아 무료세금상담위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인천지방회 나눔의 뜻에 힘을 보탰다.

 

 

이에 앞서 14일 인천지방세무사회는 인천회관에 인접한 계양산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와 전통시장 화재피해 예방을 위한 생명구조타올 100장(20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김명진 회장은 “우리 인천지방회는 영세사업자 및 지역주민을 위해 2021년부터 무료세금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주민들의 세금 궁금증을 직접 찾아가서 해결해 주고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계양산전통시장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 회장은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 및 지속적인 무료세무상담을 진행해 사회공헌활동에도 더욱 열심히 하겠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상생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손희 계양산전통시장연합회장은 “전통시장 가까운 곳에 상인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세금문제를 해결해 주는 곳이 있는 줄 몰랐다”며 “130개 입주 상인에게 인천지방회 무료세금상담실 정보를 안내하고 생명구조타올은 상인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전달식에 이어 최근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영세상인을 위하여 ‘추석맞이 재래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전개하였으며 이날 장보기행사에서 구입한 과일 등은 노인복지시설인 구립계산노인복지센터에 전달하였다. 

 

이번 ‘찾아가는 마을세무사’와 ‘생명구조타올 전달식 및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는 김명진 회장을 비롯해 최병곤, 오형철 부회장, 박종렬 홍보이사, 이현섭 계양지역회 간사, 유용익 마을세무사가 참여했으며, 계양구청에서는 장병현 부구청장, 김회선 재정경제국장, 조회경 세정팀장과 계양산전통시장 상인연합회 등이 함께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체한 한국세무사회와 행정안전부는 마을세무사 제도 홍보와 추석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를 본회와 각 지방세무사회에서 마을세무사가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등에서 전국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