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수)

  • 맑음동두천 21.0℃
  • 맑음강릉 16.5℃
  • 구름조금서울 20.7℃
  • 구름많음대전 19.7℃
  • 구름많음대구 15.6℃
  • 흐림울산 12.9℃
  • 구름많음광주 21.1℃
  • 구름많음부산 15.6℃
  • 맑음고창 19.0℃
  • 흐림제주 14.2℃
  • 맑음강화 19.1℃
  • 구름많음보은 17.5℃
  • 구름조금금산 18.8℃
  • 구름조금강진군 17.0℃
  • 구름많음경주시 15.3℃
  • 구름많음거제 15.9℃
기상청 제공

세무사고시회, '제1기 세무사 전문분야포럼' 다음달 출범

개업 5년 미만 회원 대상 ‘제10기 청년세무사학교’ 27일 개최
이석정 회장 "전문자격사 집단 지성 시너지로 경쟁력과 전문성 확보"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이석정)는 세무업무 무한경쟁 시대에서 집단지성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1기 세무사 전문분야포럼’을 오는 11월에 창설할 예정이다.

 

강남대학교 샬롬관에서 개최되는 ‘세무사 전문분야포럼’은 개업 후 5년 이상의 회원을 대상으로 관심 있는 분야별로 경험이 풍부한 선배, 동료들 간의 노하우를 함께 습득하고 공유하면서 분야별 권위자로부터의 멘토링을 통해 전문자격사로서 경쟁력 있는 전문성을 확보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한다.

 

무역업(김겸순 세무사), 조세불복(김상술 세무사), 양도세(지병근 세무사), 상속세 및 증여세(박풍우 세무사), 건설업 및 부동산개발업(이강오 세무사) 등 5개의 분야별로 좌장을 확정한 제1회 세무사 전문분야포럼은 각 분야별로 좌장 외에 10명씩 구성원을 두고 분야별 상호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전문분야 필수 노하우를 공유 및 발표하고 우수사례는 다음 해 세무실무편람에 게재하여 고시회 전 회원이 함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본 전문분야포럼은 오리엔테이션과 본행사 총 2회로 나눠 진행된다. 11월 4일에 진행될 오리엔테이션은 국제조세 전문가인 이동기 23대 회장의 축사 및 특강을 시작으로, 유호림 교수의 ‘법인의 수입배당금 불산입 규정에 관한 고찰과 조세전략’, 황인규 교수의 ‘2023년 상증세 주요 판례 리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 후 5개 분과별로 좌장강의 및 토론의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2월 19일~20일에 1박 2일로 진행될 본행사는 두서영 교수의 ‘최근 회계개혁 동항과 시사점’ 특강의 시작으로 5개 분야별 발표 및 토론, 우수사례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마지막 피날레로 ‘세무사 전문분야 정회원패’을 수료 기념으로 제작 및 배포하여 세무업무 전문분야에서의 세무사의 우수성을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세무사 전문분야포럼이 개업 후 5년차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행사라면 개업 후 5년차 미만인 회원을 대상으로 “청년세무사학교”를 개최한다.

 

‘청년세무사의 꿈을 현실로’라는 캐치츠레이즈를 내건 제10기 청년세무사학교는 10월 27일 고려대 CJ법학관 베리타스홀에서 개최된다.

 

개업후 5년 미만 및 미개업 회원대상으로 실제 사업현장과 업무에 도움이 되는 직원·기장 관리, 사무소 운영, 전문자격사와의 협업 노하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석정 학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전문자격사와의 효율적인 협업 노하우(황선웅 세무사), 조세불복 구제 업무(장보원 세무사), 효과적인 업무가이드 실무(보수사례, 국세사무, 영업관리)(김순화 세무사), 체계적인 기장관리 노하우(박유리 세무사), 세무계약과 법적책임(계약서 작성요령 및 유의사항)(김민준 법무사), 재산제세 업무전략(김희철 세무사)이 강의될 예정이며 수료증 교부 및 뒤풀이(선배세무사와의 대화)로 마무리한다.

 

청년세무사로서 현장에서 부딪힐 수 있는 어려움을 먼저 경험한 선배들의 강연과 교류를 통해 도움이 받을 수 있을 것이며 사업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미리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이석정 고시회장은 ‘회원 5년차 미만은 청년세무사학교로, 5년차 이상은 전문분야포럼으로 진행하여 전 회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세무환경이 다양화되고 있는 현실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프로그램을 구성·기획하였고 특히 ’세무사 전문분야포럼‘은 해당분야에 관심이 있는 5년이상 경력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니 적극적인 참여와과 신청을 부탁한다'라고 당부하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