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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그룹 건설사, HUG 신용평가서 최상위 등급 획득

2022년 경영실적 반영, 라인건설 AAA…계열사 동양건설산업은 A+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라인그룹 계열 건설사들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용평가에서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인정받았다.

 

라인그룹 라인건설과 동양건설산업이 HUG가 2022년 경영실적을 근거로 지난해 기업신용을 평가한 결과, 각각 AAA와 A+ 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최고 등급인 AAA를 받은 라인건설은 ▲자산총계 8028억원 ▲부채총계 1842억원, 부채비율 29.8% ▲매출 4271억 ▲영업이익 966억원, 영업이익률 22.6% ▲순이익 986억원, 순이익률 23%를 기록했다.

 

매출은 1년 전과 비교해 약 28%가 줄었지만 기업의 영업성과를 측정하는 ROE(자기자본 수익률)는 16%, ROIC(투하자본수익률)는 54.6%로 나타났다. 이 외에 차입금 의존도 0.47%, 이자보상배수 1500을 기록해 높은 수준의 재무 건전성과 안정성을 보였다.

 

HUG 관계자는 "라인건설은 국내외 시장에서 최고 수준의 기업으로 재무안정성과 경영전망 등이 매우 양호해 극심한 경기 침체기에도 채무상환에 전혀 문제가 없는 초우량 신용 보유 업체"라고 설명했다.

 

동양건설산업은 ▲자산총계 6960억원 ▲부채총계 2107억원, 부채비율 43.4% ▲매출 6931억원 ▲영업이익 163억원, 영업이익률 23.6% ▲순이익 144억원, 순이익률 20.7%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67.8%, 순이익은 94.5% 늘어 경영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양건설산업의 주요 재무지표를 살펴보면 ▲ROE(자기자본 수익률) 29.6% ▲ROIC(투하자본수익률) 125.5% ▲차입금 의존도 7.2% ▲이자보상배수 433을 기록했다.

 

HUG는 "동양건설산업이 재무안정성과 경영전망이 양호한 기업으로 경기침체기에 불리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며 "채무상환이 가능한 신용위험이 매우 낮은 우수업체로 A등급 중 상위의 업체"라고 평가했다.

 

라인그룹 관계자는 "최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로 인해 건설사의 안정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그룹의 건설사들이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며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신용평가를 바탕으로 고객들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건설사라는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고 분양상품의 상품성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인건설은 광주광역시 일곡공원에 들어서는 '위파크 일곡공원' 1004가구를 본격 분양할 예정이다. 이달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 청약은 20일, 2순위는 2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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