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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산업

코이카, 에티오피아서 창업보육센터 '이노비즈-K' 개소식

시제품 제작, 창업 교육, 창업 자금 등 종합 지원 제공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에티오피아 혁신기술부와 함께 에티오피아의 미래 기술 혁신을 주도할 창업보육센터 '이노비즈-K'를 건립했다.

 

코이카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이노비즈-K'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 정부가 지원한 센터는 에티오피아 창업 기업과 중소기업의 시제품 제작, 창업 교육, 우수 기업 대상 창업 자금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지상 2층 2천491㎡ 규모에 회의실, 메이커 스페이스, 입주기업 사무실, 공유 오피스 등이 마련됐다.

 

특히 메이커 스페이스는 제품 개발 촉진과 창업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기업의 아이디어가 신속히 사업화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센터는 창업 교육과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김동호 코이카 경영전략본부 이사는 개소식에서 "혁신과 기술 발전은 미래 주역인 청년 세대에게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국가 성장 동력의 원천이 될 것"이라며 "청년 세대가 제조업·혁신 분야 창업에 진출하도록 적극 지원해 에티오피아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사 바다다 에티오피아 혁신기술부 차관은 "IT 기업 창업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공평한 기회와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에티오피아의 국가 스타트업 생태계 개발 계획인 '네스트(NEST) 이니셔티브'를 통해 에티오피아의 혁신·창업 생태계 발전 및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코이카는 2020년부터 에티오피아 내 ICT 기반 창업 및 중소기업 성장 지원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술 사업 활성화를 촉진하며, 기술 혁신 기반의 경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육성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센터 건립을 비롯해 창업 및 중소기업 성장 생태계 강화, ICT 플랫폼 구축 및 운영, 혼합금융 기법을 활용한 보증기금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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