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2 (일)

  • 맑음동두천 11.9℃
  • 맑음강릉 17.5℃
  • 박무서울 12.1℃
  • 구름많음대전 12.5℃
  • 흐림대구 16.7℃
  • 울산 17.9℃
  • 황사광주 12.9℃
  • 부산 18.0℃
  • 구름조금고창 12.4℃
  • 흐림제주 16.5℃
  • 맑음강화 11.4℃
  • 구름많음보은 11.5℃
  • 구름조금금산 12.0℃
  • 구름많음강진군 15.7℃
  • 흐림경주시 18.0℃
  • 흐림거제 17.9℃
기상청 제공

“우리 경제의 재도약과 국민 행복시대 이끄는 관세청 만들겠다”

천홍욱 제28대 관세청장 취임...“4천7백여 임직원 맡은 일에 최선 다해 달라”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관세청 내부승진 2번째 기록을 세우며 제28대 천홍욱 관세청장이 25일 취임했다. 천 정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경제의 재도약국민 행복시대를 이끄는 관세청을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관세청은 이날 오전 10시 대전 정부합동청사 관세청 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천 청장은 취임사에서 28대 관세청장으로 취임하여 여러분과 다시 함께 일하게 된 것을 더 없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우리 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관세청의 역할과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차대한 시기에 관세청장의 중임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그동안 우리 경제성장의 버팀목이 되어왔던 수출의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새롭고 창의적인 해법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직원들에게 다음과 같이 주문했다.


첫째, 우리 경제의 활성화와 재도약을 위한 수출입기업 지원에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해 줄 것. 둘째, 기강이 바로 세워진 가운데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조직문화가 공존하는 관세청을 만들 것. 셋째, 국민건강과 사회안전에 대한 국민의 높아진 눈높이에 부응해 줄 것.


또한 우리 모두 관세청의 주인이라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높은 도덕성과 깊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47백여 관세공무원 모두가 새로운 각오로 하나로 뭉쳐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우리 경제의 재도약과 국민 행복시대를 이끌어 가는 관세청을 만들자고 직원들과 하나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오전 취임식을 마친 천 청장은 대전 국립현충원을 찾아 헌화하고 참배했다.

 

한편 신임 천홍욱 관세청장은 지난해 3월 후배들을 위해 명퇴를 선택한 후 최근까지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연합회 회장에 재직하다 1년 만에 친정으로 화려한 복귀를 했다.

 

천 청장은 1960년 경북 문경 출신으로 한국외대 행정학과, 행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하여 주일본대사관 관세협력관, 인천세관 조사감시국장, 관세청기획예산담당관, 혁신기획관, 통관지원국장, 기획조정관, 서울본부세관장, 심사정책국장 등 관세청 주요핵심 부서를 모두 거쳤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