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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출협, '도서 2000권 이상 보유' 모범장서가 뽑는다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고영수)는 오는 8월 19일까지 ‘2016 모범장서가’를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일반도서 2000권 이상을 소장한 대한민국 국민이 대상으로 전 현직 대학(전문대학 포함) 및 교직자, 작가, 종교단체 임원급 인사를 제외한 일반인 누구나 신청(후보자 본인 및 타인 추천)할 수 있다.


신청자 중 총 5명을 선정해 출협이 지난 1987년 팔만대장경의 완간 일을 기념해 제정한 ‘책의 날’(10월 11일) 기념식에서 시상한다.


출협 회장상 1명에게는 상장 및 100만 원 상당의 도서문화상품권이 주어지며.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 이사장상 1명에는 상장 및 100만 원 상당의 도서문화상품권, 장려상 3명에는 상장 및 각 30만 원 상당의 도서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고영수 출협 회장은 “평소 책을 즐겨 읽고 소장하고 계신 많은 장서가분들의 응모를 바란다”며 “애서가들의 모범적인 독서활동과 책 소장에 관한 사례 나눔이 개인과 우리 사회의 책읽는 문화 정착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새롭게 복원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모범장서가’ 사업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애서가 및 독서인을 찾아 이를 격려하고 활성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 1964년부터 제정·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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