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대림산업은 브루나이에서 건설 중인 순가이 브루나이 대교의 주탑 꼭대기에 이슬람 문화를 대표하는 돔 설치 작업을 성공적으로 끝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돔의 높이는 13.6m, 무게는 9.5톤으로 교량의 상판에서 주탑 정상까지 크레인을 이용해 인양해 설치됐다.
한편 이날 브루나이 개발부 장관인 하지 바린(Haji Bahrin) 비롯해 발주처와 대림산업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돔 설치 작업을 끝으로 순가이 브루나이 대교의 주요 공정은 대부분 마무리되었다. 현재 공정율은 약 88%로 오는 2017년 1월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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