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은행

SC제일은행, ‘찾아가는 경제교육 봉사단’ 발족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SC제일은행은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점에서 ‘SC제일은행 찾아가는 경제교육 봉사단’ 발대식 및 금융교육 강사연수 세션을 개최했다.


이 날 발족한 ‘찾아가는 경제교육 봉사단’은 금융•경제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SC제일은행 임직원 30명 및 경제교육 연수를 받은 대학생 15명으로 구성된 재능기부 봉사단이다. SC제일은행이 청소년들의 금융 경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중인 ‘찾아가는 경제교육’ 프로그램에 강사로 참여한다.


SC제일은행은 2015년 금융감독원의 1사 1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총 32개교에서 8,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금융 경제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에는 전국 35 개 초 중학교는 물론, 은행과 경제연구소가 독자적으로 공동 개발한 시각장애청소년 경제교육 커리큘럼을 활용해 시각장애인 청소년 대상 맹학교에서도 ‘찾아가는 경제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 날 금융교육 강사연수는 청소년 눈높이 맞춤형 강의 스킬 업(skill-up) 과정과 게임형 교구재 활용법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게임형 교구재 활용법은 놀이를 통해 금융 경제 지식을 가르칠 수 있도록 SC제일은행이 개발한 체험형 교수법이다. 강사연수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실전 같은 눈높이 리허설을 진행하면서 청소년에게 유용한 경제상식을 효율적이고 재미있게 전달할 것을 다짐했다.


SC제일은행 사회공헌담당 김미란 팀장은 “청소년기에 바른 경제 관념을 갖도록 돕는 것은 은행의 사회적 책임 중 하나”라며 “올해는 시각장애 청소년을 위한 경제교육도 신설하는 등 다각적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관치금융의 덫에 걸린 농협금융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최근 농협금융지주와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NH투자증권 사장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여기에 금감원까지 가세하면서 관치금융에 대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의 연임 도전과 관련이 있다. 정 전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일으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장본인이다. 여기에다, 폐쇄적인 조직운영, 개인 사법리스크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6년간 장기 집권에 성공한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사태가 범농협 차원의 규제 리스크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영채 전 사장이 4연임에 도전하자,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쟁점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는 이번에는 농협 출신 인사를 추천해 NH투자증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자본시장 전문가를 앉혀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농협중앙회와 마찰이 일어난 것이다.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이석준 지주회장의 말도 일리가 있고, 범농협 차원의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는 대주주의 판단도 일리가 있다. 참고로,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소유한 1인 최대 주주다. 문제는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