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 맑음동두천 8.8℃
  • 맑음강릉 15.6℃
  • 맑음서울 12.9℃
  • 맑음대전 13.5℃
  • 맑음대구 12.5℃
  • 맑음울산 10.9℃
  • 맑음광주 14.2℃
  • 맑음부산 16.5℃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9.6℃
  • 맑음강화 12.2℃
  • 맑음보은 9.5℃
  • 맑음금산 10.2℃
  • 맑음강진군 12.2℃
  • 맑음경주시 8.7℃
  • 맑음거제 16.3℃
기상청 제공

"청년세무사에게 날개를"…전문자격자도 창업스쿨시대

세무사고시회 ‘청년세무사학교’ 3차 250명 양성
세무사고시회-고려대 조세법센터, 학교시설 제공·법학교육 업무협약도 체결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세무사 시험출신 회원단체인 세무사고시회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개업 5년차 미만의 청년세무사를 대상으로 "청년세무사의 꿈을 현실로"라는 주제로 제3기 ‘청년세무사학교’를 개최했다.


고시회는 29일 청년세무사들의 창업과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세무사학교’ 수료식을 갖고 청년세무사 70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또한 이날 고시회는 고시회 회원에게 부족한 법학교육 및 연구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세무사학교 운영에 필요한 학교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고려대학교 조세법센터(소장 박종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년세무사학교는 세무사고시회가 지난해부터 치열한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세무사들에게 사업현장에서 경쟁력 있는 세무 전문가로서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창안한 ‘창업학교’로 이번까지 3차례 진행됐으며, 250명의 청년세무사가 수료했다.


28일부터 진행된 이번 제3기 청년세무사학교 개업 후 5년차 미만의 세무사 70명이 입교했으며, 세무사 사무실 운영 및 고객관리기법을 전수해주는 ‘창업학개론’(황성훈세무사), 새로운 사업분야르 개척할 수 있게 하는 경리아웃소싱, 외국기업 세무대리(박현욱, 조덕희 세무사), 청년세무사들의 경쟁력 확보 경험담(최종명, 이용이, 한상희세무사) 등 청년세무사의 눈높이에 맞춰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마지막 시간에는 안수남, 고경희 세무사 등 최고전문가 고수들의 직접 멘토링을 통해 강의방식에서 벗어나 청년세무사 업무현장에서 겪는 애로와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청년세무사의 큰 호응을 받았다.


고시회는 앞으로 청년세무사의 고객확보난과 원로세무사의 명의대여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사업운영의 노하우를 지닌 65세 이상 원로세무사와 청년세무사학교를 이수한 청년세무사를 결연하여 명의대여와 직원난, 고객확보난 등 업계의 고질적인 병폐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세무사명예승계제’를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청년세무사학교를 수료한 청년세무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청년세무사학교에 참여한 이동현 세무사는 “이제야 어떻게 세무사를 해야하는지 알게 되었다"며 "이번에 배운대로 한번 세무사를 제대로 해보겠고 다짐했고, 진심을 다해준 선배들이 너무나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무사고시회 구재이 회장은 “청년세무사학교는 세무사업계는 물론 다른 어떤 전문자격사도 시도하지 못한 것이다. 청년세무사들의 성공적인 대안으로 자리잡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간 세 번에 걸친 청년세무사학교를 통해 청년세무사들이 무엇이 필요하고 회원조직과 선배들이 무엇을 해야하는지가 분명해졌다"며  "앞으로도 세무사고시회는 청년세무사와 원로세무사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