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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사업자등록증’ 증명신청부터 발송까지 모바일로 한다

홈택스 모바일 앱서 사업자등록증 서비스 개시
조회·정정신고·휴폐업신고·세무정보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14일부터 사업자가 모바일로 사업자등록 증명이 가능한 전자사업자등록증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업자등록번호가 부여된 사업자라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절차없이 이용이 가능하며, 홈택스 모바일 앱을 통해 등록증 조회 및 팩스 전송, 사업자등록 정정 신고(개인), 휴폐업 신고, 민원증명 등 발급 신청, 사업자 세무정보 조회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종이 사업자등록증과 병행하여 사용가능하며, 사업자등록증 조회시 개인 정보 유출을 차단하기 위해 화면 캡쳐 방지 등 강화된 보안 기능이 장착돼 있다.

접속시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며, 팩스로 전송된 사업자등록증에 대해선 발급번호가 있어 홈택스 원본 확인 서비스를 통해 원본대조가 가능하다. 

국세청은 모바일 민원실과 연계하여 사업자등록 정정 및 휴폐업 신고, 각종 증명 발급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사업자등록 관련 민원신청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휴폐업 신고는 법인·개인사업자 모두 이용이 가능하고, 상호, 업종(인허가 업종 제외), 사업장 소재지, 연락처 등 사업자등록정정 신고는 개인사업자만 이용가능하다. 

발급 신청 가능한 증명은 ▲사업자등록증명 ▲휴업사실증명 ▲폐업사실증명 ▲납세증명서 ▲납세사실증명 ▲소득금액증명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수입금액증명 ▲표준재무제표증명(개인·법인) ▲연금소득자 등의 소득공제내역서 ▲사업자단위과세 적용이 끝난 사업장증명 ▲모범납세자증명 ▲소득확인증명서(서민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가입용)

‘사업자 세무정보 조회’를 통해선 환급금, 세금포인트, 전자세금계산서 목록, 사업자 현금영수증 매출·매입내역 등 주요 세무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국세청 측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온라인 환경에 맞춰 국민들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신속하게 반영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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