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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다단계판매업자 13곳 폐업, 6곳 신규 등록

공정위 "다단계판매업자의 휴·폐업 여부, 정보변경 확인해야"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올해 3분기 다단계판매업자는 13곳이 폐업하거나 등록이 말소됐고 6곳이 신규등록해 7곳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가 3일 발표한 '3분기 다단계판매업자 주요 정보 변경사항'에 따르면 9월 30일 기준으로 등록된 다단계판매업자 수는 142개로 2분기에 비해 7곳이 줄었다.


3분기 중 폐업(등록말소 포함)한 업체는 애드쉐어, 미시즈라이프, 지엘24페이, 예보코리아, 라인인터내셔날, 쓰리에이치라이프, 메이플앤프렌즈, 티지에프인터내셔널, 한일에프앤씨, 로하스, 비즈인터내셔날코리아, 메리유, 더그레이스 등 13개 업체다. 


신규 등록한 업체는 한국유랩, 에스엠, 장고코리아, 퀘니히코리아, 토탈스위스코리아, 에코글로벌 등 6곳으로 확인됐다. 이중 한국유랩 등 4곳은 직접판매공제조합에 가입했고, 장고코리아, 에코글로벌 등 2곳은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에 가입했다.


한편 3분기 중 상호, 주소, 전화번호 등 주요 정보를 변경한 다단계 판매업자는 15개로 나타났다.


바이오숲, 이안리코리아, 타임앤로우 등 3곳은 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이 해지됐다.


공정위 관계자는 "단계판매업자와 거래하거나 다단계판매업자의 판매원으로 등록하려는 경우, 피해 예방을 위해 다단계판매업자의 휴·폐업 여부와 주요 정보 변경사항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개별 다단계업체의 세부 정보는 공정위 홈페이지(www.ft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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