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민주 45人, 朴 대통령 퇴진 촉구 2차 성명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45명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 45명은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대통령은 하야 및 탄핵해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에 대해 부족한 답을 내놓고 13분만에 돌아갔다”며 “국민의 요구를 대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인식이 참으로 한심하고 개탄스럽다”고 했다.

이어 “국민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라는 헌정유린 사태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적인 하야를 요구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 대통령은 또다시 느닷없이 국회의장을 방문해 “여야 합의로 국회에서 총리를 추천해주시면 그 분을 총리로 임명해 실질적으로 내각을 통할하는 권한을 드리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떠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국민을 무시하고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 그리고 국회의장까지 무시한 후안무치한 행동”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들은 “시국집회에 20만 명의 국민이 운집해 한 목소리로 ‘박근혜퇴진’을 촉구한 데 이어 오는 12일 민중총궐기에 두려움을 느낀 나머지 국면전환용 제안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며 “국회가 추천하는 국무총리에게 모든 권한을 부여하겠다는 아무런 약속도 없었다”고 했다.

이어 “모든 국정에서 손을 떼는 박근혜 대통령의 2선 후퇴가 전제되지 않는 책임총리는 최순실이 박근혜 대통령을 조종해 국정을 농단했듯이 박근혜 대통령이 책임총리를 조종하여 계속적으로 국정을 주도하겠다는 것과 같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에서 완전히 손을 떼고 2선 후퇴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하게 약속하고 천명하라”며 “국면전환을 꾀하는 일체의 정치적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하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몸통인 박근혜 대통령은 수사에 성실히 임하라”고 지적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관치금융의 덫에 걸린 농협금융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최근 농협금융지주와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NH투자증권 사장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여기에 금감원까지 가세하면서 관치금융에 대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의 연임 도전과 관련이 있다. 정 전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일으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장본인이다. 여기에다, 폐쇄적인 조직운영, 개인 사법리스크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6년간 장기 집권에 성공한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사태가 범농협 차원의 규제 리스크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영채 전 사장이 4연임에 도전하자,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쟁점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는 이번에는 농협 출신 인사를 추천해 NH투자증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자본시장 전문가를 앉혀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농협중앙회와 마찰이 일어난 것이다.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이석준 지주회장의 말도 일리가 있고, 범농협 차원의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는 대주주의 판단도 일리가 있다. 참고로,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소유한 1인 최대 주주다. 문제는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