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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금리 인상 가능성에 1,970선 위태



코스피가 28일 미국의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1,970선을 위태롭게 버텨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7포인트(0.19%) 내린 1,970.5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2.12포인트(0.11%) 뛴 1,976.58로 출발했지만 이내 약세로 돌아서며 한때 1,97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미국 12월 금리 인상을 앞두고 당분간 외국인의 매도세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증권업계의 중론이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달러 강세가 증시의 약세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내달 중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릴 예정이어서 달러 강세 압력이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게다가 정치적인 혼란이 계속되고 있고 글로벌 저성장의 장기화 등이 주식시장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1억원, 215억원어치씩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567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며 프로그램 매매도 52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1.00%), 섬유·의복(0.62%), 보험(0.61%) 등이 오름세를 보였고 통신업(-1.30%), 철강·금속(-0.93%), 음식료품(-0.77%) 등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종가와 같은 16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29일 열리는 삼성전자 이사회에서 지배구조 전환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것이란 기대감에 수혜주인 삼성물산[028260](3.73%), 삼성생명[032830](1.29%)이 동반강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0.70%)도 오름세다.

   

반면 SK[034730](-2.30%), SK텔레콤[017670](-1.99%), 포스코[005490](-1.71%), KB금융[105560](-1.67%), 신한지주[055550](-1.48%)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1.29포인트(0.22%) 내린 596.53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59포인트(0.27%) 오른 599.41로 출발했으나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파라다이스[034230](1.53%), 메디톡스[086900](1.49%), 에스에프에이[056190](0.11%), 바이로메드[084990](0.34%)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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