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2015년 주류 중 유일하게 맥주만 출고량이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2016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5년 주류 출고량은 407만4000리터로 전년대비 1.4% 증가했다.
이중 맥주 출고량은 220만9000리터로 전년대비 1.7% 늘어나며, 유일하게 출고량이 늘어난 주류가 됐다. 희석식 소주는 95만6000리터, 탁주는 41만6000리터, 위스키는 1만7000리터로 각각 전년대비 0.2%, 3.5%, 5.6% 감소했다.
주류출고량의 연도별 추세로는 맥주는 2011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위스키는 매년 1~3000리터 폭으로 감소추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탁주는 2011년 45만8000리터로 전반적으로 줄어들고 있으며, 소주는 2011년 92만3000리터에서 2015년 95만6000리터로 늘었지만, 연간 등락비율이 다른 주종에 비해 큰 것으로 집계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