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관세청, 2016년 하반기 통관분야 우수직원 선정

전국 세관 통관분야 우수직원 91명에 시상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관세청은 2016년 하반기 전국세관 통관분야 우수직원 91명을 선정하고, 그 가운데 세부 분야별 최고의 성과를 달성한 최우수 직원 10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통관업무의 역량을 높여 불법 위해물품 수출입 차단하거나, 보세화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규제개혁과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강화 지원, 세수증대 등 통관업무의 질적 향상을 이뤄낸 직원들을 선발해 시상했다.


이날 통관업무 세부 분야별로 최우수 직원으로 선정된 관세행정관에게 시상하고 인센티브도 부여했다. 


주요 세부 분야별 수상자의 공적은 다음과 같다.

 

▲수입통관 분야

인천세관 인천항수입2과 두영훈 관세행정관은 철저한 수입물품 검사를 통해 안전인증서를 허위로 제출하는 방법으로 부정수입한 충전식 배터리를 적발하는 등 746건(98억원 상당)의 불법 수입물품을 적발했다.


▲물류개선 분야

인천세관 수출입통관총괄과 류재철 관세행정관은 항공으로 도착하는 특송화물의 보고 기한을 입항 익일 오전에서 18시로 연장하여 1억원 상당의 물류비용을 절감하는 등 항공물류 프로세스 개선에 기여했다.


▲특송통관 분야

인천세관 특송통관2과 정혜란 관세행정관은 정보분석 및 사전모니터링을 통해 필로폰 등 마약류(6건, 9억원), 자가사용으로 위장한 탈세물품(11건, 7억원), 조준경 등 안보위해물품을 적발했다.


▲여행자통관 분야

인천세관 휴대품1검사관실 양영진 관세행정관은 철저한 X-ray 판독을 통해 가방속 파우치속에 은닉한 금괴 6kg(3억 3천만원 상당), 본인물품이 아닌 대리운반하는 불법 담배 417보루 등 총 19,100건을 적발했다.


관세청은 "국민의 안전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불법 수출입 물품을 국경단계에서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등 수출입 통관 질서를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관치금융의 덫에 걸린 농협금융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최근 농협금융지주와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NH투자증권 사장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여기에 금감원까지 가세하면서 관치금융에 대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의 연임 도전과 관련이 있다. 정 전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일으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장본인이다. 여기에다, 폐쇄적인 조직운영, 개인 사법리스크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6년간 장기 집권에 성공한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사태가 범농협 차원의 규제 리스크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영채 전 사장이 4연임에 도전하자,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쟁점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는 이번에는 농협 출신 인사를 추천해 NH투자증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자본시장 전문가를 앉혀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농협중앙회와 마찰이 일어난 것이다.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이석준 지주회장의 말도 일리가 있고, 범농협 차원의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는 대주주의 판단도 일리가 있다. 참고로,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소유한 1인 최대 주주다. 문제는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