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A형 독감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질병관리본부는 A형 독감 표본감시결과,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2016년 52주 86.2명에서 53주 64.2명으로 예년에 비해 높은 수준이지만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 유행하고 있는 A형 독감은 계절인플루엔자의 하나로 유전자 분석결과 올해 백신주와 항원성이 유사해 예방접종이 효과가 있고,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내성도 없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A형 독감 시작 48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할 경우 바이러스 전파력 및 이환기간을 줄이고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감소세지만 각별한 당부도 요했다.
이날 보건당국은 “현재 감소세로 돌아왔지만 전파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방문 피하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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