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국내 최초로 증강현실을 이용한 낚시게임이 출시됐다.
이랜드가 운영하는 한강 유람선 이랜드크루즈가 국내 최초로 증강현실 낚시게임 ‘크루즈피싱’을 론칭했다고 9일 밝혔다.
크루즈피싱의 베타 서비스가 지난달부터 진행 중이며 오는 25일부터 정식버전 서비스가 시작된다.
이랜드크루즈에 따르면 크루즈피싱을 통해 황쏘가리, 칼상어 등 실제 한강에 서식 중인 64가지 어종을 잡을 수 있으며 이외에도 돌고래나 인어 등 다양한 캐릭터들도 등장한다. 한강을 지역별로 나눠 각각 다른 어종을 만날 수 있다.
이랜드크루즈는 게임 출시를 기념해 도감에 등장하는 64가지 어종을 모두 모은 고객에게 켄싱턴호텔·리조트 숙박권을 제공하며 천연기념물 등 미션이 부여된 물고기를 잡으면 디너크루즈, 유람선초대권 등을 증정한다고 전했다.
이랜드크루즈 관계자는 “한강에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많은 종류의 물고기가 살고 있다”면서 “아이들이 게임을 통해 재미있게 친환경 자연생태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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