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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주말, 한파-대설은 물론 강풍까지...나들이는 피해야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이번 주말에는 한파와 강풍, 그리고 대설까지 나들이는 피하는 것이 좋다.

13일 국민안전처는 13~14일 북쪽 찬 공기의 남하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 가운데 전국적으로 대설•강풍•풍랑•한파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14일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지역에 3~8cm의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설•한파로 인해 도로결빙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며, 16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서해안, 남해안 저지대 만조시 침수피해와 동해안의 너울성 파도로 인한 방파제, 해안도로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안전처에서는 13일 재난대응정책관 주재로 8개 시도와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피해예방을 위해 단계적으로 선제적 대응을 추진한다.

지자체별로 빙판길 발생 우려가 높은 고갯길, 램프, 지하차도 등 제설취약구간은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설장비•자재 등을 전진배치해 강설 전에 제설제를 사전 살포할 수 있도록 하고, 휴일인 14일 나들이에 나서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지역방송, TV, CBS(재난문자방송) 등을 활용하여 고속도로 등 자동차 전용도로내 차량 감속운행, 대중교통 적극 이용 등 홍보활동도 강화토록 하였다.

또한 해수면의 상승과 풍랑에 의해 피해가 우려되는 64개 시•군•구에 대해서는 지난 11일부터 공무원•자율방재단•어촌계장 등 1,374명이 참여해 출입통제 8개소, 차량 14대 사전이동, 배수펌프장 230개소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전광판 437개소, 안내방송 344회 등 홍보도 강화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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