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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회, 서울사이버대와 위탁교육 협약 체결

세무사 및 세무사사무소 직원에게 수업료 40% 감면 혜택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백운찬)는 18일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허묘연)와 위탁교육 산학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세무·회계 직무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능력을 갖춘 우수인력을 양성하고 세무사 및 세무사사무소 직원이 수업료 감면 등의 혜택을 통해 학위를 취득함으로써 직무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그 취지가 있다.


협약에서 한국세무사회는 세무·회계 관련 학과 재학생들에게 세무법인 및 세무사사무소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세무사 초빙강연 등을 통해 효과적인 직업교육의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위탁교육 과정에 참여하는 세무사와 세무사사무소 직원에게 입학 첫 학기를 제외하고 직전학기 성적이 3.0 이상인 경우 수업료의 40%를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한국세무사회가 주관하는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 관련 과목을 개설하기로 했다.


한국세무사회 백운찬 회장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평생교육이 가능한 사이버대학교의 역할이 커졌다”며 “이번 협약이 세무사와 세무사사무소 직원들이 기존의 지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새로운 지식은 더 높이 쌓아 올릴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사이버대학교 허묘연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고의 조세전문가 단체인 한국세무사회와 위탁교육 산학 협약을 체결하게 돼 영광”이라 전한 뒤 “이번 협약 내용을 전국 세무사사무소에 적극 홍보해 세무사와 세무사사무소 직원들이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세무사회 백운찬 회장을 비롯해 김광철 부회장, 이성호 상근부회장, 김충호 연수이사가, 서울사이버대학교 허묘연 총장, 이완형 입학처장, 정상원 교무처장, 전호진 세무회계학과장이 참석했다.


한편, 한국세무사회는 서울사이버대학교 이외에도 경희사이버대학교, 서울디지털대학교, 숭실사이버대학고, 세종사이버대학교 등과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우수인력 양성을 통해 세무사사무소 인력난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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