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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차기대선 후보지지율 潘 불출마 속 文 26.1%-黃 12.1%-안희정 11.1%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지난 1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차기 대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한 가운데 진행된 여론 조사 차기대선 후보지지율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26.1%로 1위를 기록했다.

2일 JTBC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반기문 전 총장이 불출마 선언 직후, 여야 차기대선 후보지지율에 대한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재인 전 대표가 26.1%로 1위를 기록했고, 2위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12.1%), 3위는 안희정 충남지사(11.1%)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 뒤를 이해 차기대선 후보지지율 4위는 이재명 성남시장(9.9%)이, 5위는 안철수 전 대표(9.3%)가 차지해, 2위부터 5위까지의 격차가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유승민 의원(4.3%), 손학규 전 의원(2.7%), 남경필 경기지사(2.0%), 심상정 대표(1.8%), 김부겸 의원(1.7%), 홍준표 경남지사(1.4%) 순으로 집계됐고, ‘지지후보 없음’은 10.4%, ‘잘 모름’은 7.2%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차기대선 후보지지율 조사에서 기존에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지지하던 유권자들이 반 전 총장이 불출마 뒤 어느 후보를 지지할 것으로 보는지에 대해 물어본 결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20.3%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나타났다고 리얼미터는 밝혔다.

뒤를 이어 문재인 전 대표(16.3%), 유승민 의원(11.4%)순으로 나타났고 안철수 전 대표(10.4%), 안희정 충남지사(8.4%), 이재명 성남시장(5.9%), 남경필 경기지사(2.6%) 순으로 집계됐다.‘없음’는 7.3%, ‘잘 모름’은 17.4%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017년 2월 1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009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앱(60%)과 무선(30%)•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자체구축 표집틀을 통한 임의 스마트폰알림 및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조사했다.

또 응답률은 9.8%(총 통화 9,271명 중 1,009명 응답 완료)를 기록했으며 통계보정은 2016년 6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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