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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NH농협은행, P2P금융업계 최초로 ‘자금전산화’ 구축

금융API 기반 내부자금흐름 자동전산화…투명성 제고
P2P금융협회와 ‘금융기관 연계 공동자금관리 서비스’ 추진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NH농협은행 P2P금융업계 최초로 금융API를 기반으로 자금전산화 적용을 완료했다. 


NH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은 3일 NH핀테크 혁신센터 멘토링 기업인 ㈜미드레이트(대표 이승행)에 적용 사실을 전달했다.

이번 자금전산화 구축을 통해 원하는 응용프로그램을 쉽게 만들 수 있는 툴 베이스를 제공하게 된다.

NH농협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대 규모의 NH핀테크 혁신센터를 통해 ▲핀테크 기업의 API활용 및 테스트 지원 ▲핀테크 스타트업 멘토링 ▲핀테크 사업화 컨설팅 ▲특허검토·투자유치·대출지원 등 핀테크 산업육성을 위해 다각도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미드레이트는 NH핀테크 오픈플랫폼의 ‘입금이체API’, ‘가상계좌API’를 기반으로 투자자금 모집 및 내부 자금흐름을 자동 전산화하여 투자자 보호, 이용자 편의 및 거래 투명성을 확보하게 됐다.

미드레이트는 2016년 6월 서비스를 개시해, 한국 P2P금융 협회 초대 회장사로 선출된 업체다. 

개인신용을 중심으로 소상공인, 부동산 및 동산 담보대출을 취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부동산 담보’ 상품, ‘동산 담보’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P2P금융협회 회원사 간 협업을 통한 컨소시움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NH농협은행 핀테크사업부 관계자는 “P2P금융기업이 농협의 오픈API를 활용하여 자금전산화를 구현함으로써 투자자금의 건전성, 투명성을 한층 높이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P2P금융협회와 함께 금융기관 연계 자금관리가 가능한 금융API를 개발하여 P2P금융이 더욱 안전한 금융환경 속에서 꽃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드레이트 이승행 대표는 “P2P금융의 이용 주체는 결국 사람으로 자체 심사 알고리즘을 통한 인적 평가를 더욱 고도화하여 부동산, 동산 담보 상품의 적정 금리를 산출할 것”이라며 “NH농협과의 API 연동과 내부 전산화 작업이 완료되어 플랫폼을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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