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주한미군 사드배치가 시작되면서 갈등이 예고된다.
7일 국방부와 주한미군 사령부는 “지난 6일 사드 포대의 일부가 오산 공군 기지를 통해 한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다만 한국에 도착한 장비와 체계가 어떤 것인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군 당국이 공개한 영상에는 발사대 일부와 장비가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 이 사드 체계 장비들은 방대함만큼 미군은 한번이 아닌 여러 번 나누어 국내로 반입할 것으로 보인다.
주한미군 사드배치 시작과 함께 관심이 모아지는 이 체계는 이름부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다. 즉,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위치에서 적의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그런 미사일체계다.
한국에서는 기존의 패트리어트와 달리 좀더 넓은 지역 서울과 같은 대도시를 방어할 수 있게끔 설계된 요격형 미사일이라고 판단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요격시스템은 북한이 노동이나 스커드미사일을 발사하면 미국의 인공위성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확인하고, 곧바로 미사일이 올라가서 최대 150km 고도에서 미사일을 요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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