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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북한 미사일 발사 '무력시위'...중거리 북극성 2형으로 판단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북한 미사일 발사로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무력시위를 강행했다.

5일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6시 40분쯤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발사체를 발사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현재 북한 미사일 발사체의 종류는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중거리 북극성 2형으로 판단하고 있다.

북한 미사일 발사와 함께 정부는 “일련의 안보리 제재 결의에 대한 노골적인 도전”이며 “한반도 뿐 아니라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 행위”라고 강하게 규탄했다.

이어 “북한 정권의 이러한 무모한 도발은 화학무기를 사용한 김정남 암살과 더불어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의지와 징벌적 조치를 더욱 강화시키고 결국은 자멸을 앞당기게 될 것임을 분명히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더욱이 중거리 북극성 2형으로 판단되는 북한 미사일 발사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문제를 인류의 문제라고 우려한 바 있다.

WP에 따르면 4일(현지시각)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업 최고경영자 타운홀 미팅에서 “북한은 진짜 인류의 문제”라고 거론하면서 “오는 6-7일 미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주석과 이런 북한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즉 이 같은 발언이 나온 이후 북한 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무력시위 일환으로만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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