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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찬, ‘변호사의 세무사 자동취득 폐지’ 본격 공약유세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세무사회 회장선거에 기호 1번으로 출마한 백운찬 현 회장이 본격적 공약 유세를 통해 선거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백 회장은 회원들에게 일곱번까지 발송할 수 있는 선거메세지를 통해 “선거는 음해와 비방이 아니라 무엇을 할 것인가를 가지고 경쟁해야 한다”라며 “2년간의 회장경험과 다양한 공직경력을 살려 회원님들의 당당한 심부름꾼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백 회장은 세무사회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변호사의 세무사 자동자격 폐지를 시작으로 전자신고세액공제제도 유지, 지방세무사제도 도입저지, 타 자격사 업역침해 저지 등 강력한 공약을 내걸었다.  

또한, 미취업자 학생 모집교육으로 직원난 해소, 5년 이하 수입금액 1억 이하 청년세무사 일반회비 50% 인하, 조세소송대리권 확보 등 세무사 역할확대, 과도한 징계완화 등 성실신고확인제도 개선, 소통과 화합의 회무추진과 불요불급한 소모성예산 축소 등도 약속했다. 

더불어 납세자 권익 차원에서 업무용승용차 비용문제 개선, 지방소득세 조사 국세청으로 일원화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 회장은 회무처리와 회원들의 불편함을 감안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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