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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북한군 1명, 목숨걸고 넘어온 철책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북한군 1명이 중부전선에서 귀순 의사를 밝혔다.

14일 합참은 지난 13일 오후 7시 50분쯤 북한군 1명이 중부전선을 넘어 아군 GP로 귀순했다고 밝혔다.

귀순 당시 이 북한군은 GP에서 경계근무를 하던 우리 군 장병들을 향해 넘어온 뒤 귀순 의사를 밝히고 그대로 우리영역으로 넘어왔다.

군 관계자는 GP 병력들이 귀순자의 신병을 확보했고, 별도의 교전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저녁 7시 47분쯤 북한군 1명이 우리군 GP에서부터 북쪽으로 약 500m 떨어진 곳에서 남하 중인 것을 우리군이 식별했고, 이후 군은 귀순 유도작전을 벌였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현재 합참과 안보당국은 이 북한군의 신병을 확보해 귀순 동기와 과정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최전방 지역에서 북한군이 우리 군을 통해 귀순한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약 9개월 만으로 당시에 북한군 1명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우리 군 GP로 귀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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