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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무사회 제43회 정기총회, 전기정 신임회장 당선

전날 서울에 이어 저조한 한국세무사회 30대 임원선거 투표율 기록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대전지방세무사회 제43회 정기총회가 20일 오전 1030분 대전 선샤인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거행됐다.

 

이번 총회는 한국세무사회 백운찬 회장, 한헌춘·이종탁 부회장, 최원두 윤리위원장, 유영조·김형상 감사, 서광석 세무연수원장, 이상배 총무이사, 송만영 홍보이사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또 정치권과 관가에서는 신동렬 대전지방국세청장, 김국현 성실납세지원국장, 이재관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류재흥 충청남도 세정과장 등의 내빈이 참석한 것으로 비롯해 50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와 함께 진행된 대전세무사회장 선거는 단독 입후보한 전기정 신임 회장이 제24대 회장으로 무경선으로 선출됐다.

 



대전세무사회 부회장을 역임한 전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세무사회의 중심이 돼 타 지방회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지방회의 품격을 향상시켜 나감으로써 명품 대전지방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부회장을 지내면서 익힌 회무경험을 살려 세무사 업무영역을 확대하고 권익을 신장시키도록 제도개선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 신임회장의 연대 부회장으로 당선된 현 총무이사 서완식 세무사와, 동청주지역세무사회장인 박광석 세무사가 2년간의 회무를 책임지게 됐다.

 

전기정 신임회장은 한국세무사회의 중심이 되는 명품 대전지방세무사회 건설 세무사 업무영역 확대 등 제도개선 고충을 해결하여 도움을 주고 기댈 수 있는 지방회 종사직원의 인력난 해소 업무집행에 도움이 되는 교육 기회 확대 무자격자 불법세무대리 규제 국민의 신뢰와 함께 회원의 위상 제고 등을 선거공약으로 내놓은 바 있다.

 

2013년부터 4년간 회장 자리를 지킨 유병섭 대전지방세무사회장은 큰 과오 없이 대전지방세무사회를 이끌 수 있도록 도움을 아까지 않은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그 동안 대전세무사회를 이끌어오면서 열린 운영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세무사회가 되도록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혼탁한 한국세무사회 임원 선거서울에 이어 대전서도 투표율 떨어져

 

한편 전날 서울지방세무사회 총회에 이어 진행된 이날 대전총회에서의 제30대 한국세무사회 임원 선거의 투표율이 지난 2015년 선거 당시 80.5%에 비해 10%p 이상 떨어진 69%로 나타나 회원들의 투표 열기가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19) 서울회 총회에서는 제29대 선거의 투표율 79%에 비해 10%p 감소한 67.68%를 기록했다.


상대 후보에 대한 지나친 비방으로 혼탁해진 선거를 바라보는 세무사회원들의 불편한 심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선거에서 윤리위원장으로 출마한 기호1번 김성겸 후보가 소견발표에서 백운찬 회장후보에 대해 예산 부당 지출 등의 의혹을 거론하면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3차례 경고를 받아 단상에서 내려오라는 지시가 있었으나 이를 무시하자 '단상에서 내려오라'는 회원들의 고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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