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외교부가 혁신 TF를 출범시켰다.
11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지난 달 19일 취임사에서 밝힌 바 있는 ‘국민의 의지가 담긴 외교, 국민과 소통하는 외교’를 구현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장관 직속의 외교부 혁신 TF를 출범시켰다.
이와 함께 외교부는 직급, 직렬, 성별 등을 감안해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과장급 이하 실무급 인원들을 중심으로 혁신 TF를 구성했으며 TF 운영과정에서 조직 전체 구성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관계부처, 학계, 시민사회, 기업 등 사회 각 부문의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로 구성된 ‘외부자문위원회’를 통해 개방적인 의견 수렴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혁신 TF는 인사, 조직 및 예산, 업무방식 등 외교부 조직 전반에 걸친 잘못된 관행에 대한 과감한 혁신을 바탕으로 외교역량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한편 외교부는 “국민의 기대와 요구에 적극 부응하는 동시에 급변하는 외교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당당하게 국익을 관철시켜 나가는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국제사회로부터 평가받는 외교부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