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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 ‘7월의 인천세관인’ 백경아 관세행정관 선정

휴대품통관 김용현, 심사 최진욱, 조사·감시 윤연미, 일반행정 하영신 수상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인천본부세관(세관장 노석환)은 25일 ‘7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인천항수출과 백경아 관세행정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백 행정관은 정보분석을 통해 A업체가 폐기대상 필름 등에 대한 수출신고는 서울세관에서 하고 반입은 인천 소재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하는 것을 확인한 후 관세청 위험관리센터 및 서울세관과 협력해 총 14건(3889톤)의 폐기물 불법수출을 적발했다.


A업체는 폐기물을 수출할 때 지역환경청장의 ‘폐기물 수출허가서’를 받아 세관장 확인 절차를 거쳐야함에도 세관장 확인대상이 아닌 것처럼 허위로 수출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휴대품통관분야’ 유공자에는 여행자가 발바닥 등에 숨겨온 금괴 4Kg(시가 2억원)을 적발한 김용현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심사분야’ 유공자에는 일명 “비타민 나무 열매”로 알려진 산자나무열매 분말(관세율 50%)을 과실분말(관세율 8%)로 신고한 사례를 적발해 10억원 상당의 세금을 추가 징수한 최진욱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조사·감시분야’ 유공자에는 여행자 기탁 수하물 X-Ray 판독으로 목각인형 안에 은닉한 메트암페타민 147.36g(시가 4억원)을 적발한 윤연미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일반행정분야’ 유공자에는 우편통관 주요정보를 담은 ‘우편통관 탐구생활’ 웹툰을 제작해 우편통관절차를 홍보하고, 통관전용 24시간 이메일(e-mail) 상담창구 개설 등으로 고객 맞춤형 우편통관서비스를 제공한 하영신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또 ‘이달의 친절봉사 직원’에는 여권과 회사출입증 등을 분실자에게 전달함으로써 고객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김동환 관세행정관이 선정됐고, ‘으뜸 새내기’에는 관리대상 수입화물 검사업무를 수행하면서 2만5000여점(시가 161억원)의 짝퉁 물품 밀수입 적발에 기여한 김민지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노석환 인천세관장은 수상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금괴·마약 등의 불법 반입과 관세탈루 차단에 더욱 노력하는 한편, 적극적이고 친절한 관세 행정으로 고객 만족도를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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