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20.0℃
  • 맑음강릉 27.5℃
  • 맑음서울 21.0℃
  • 맑음대전 21.2℃
  • 맑음대구 22.3℃
  • 맑음울산 23.3℃
  • 맑음광주 21.0℃
  • 맑음부산 23.6℃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1.1℃
  • 맑음강화 20.0℃
  • 맑음보은 19.5℃
  • 맑음금산 18.6℃
  • 맑음강진군 19.5℃
  • 맑음경주시 22.9℃
  • 맑음거제 20.9℃
기상청 제공

인사 · 동정

국세청 26일 오전 1급 인사 발표, 차장 서대원·서울청장 김희철 유력

중부청장 김용균·부산청장 김한년…호남출신·행시 36회·비고시 등판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26일 오전 1급 인사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행시 36회 출신들이 대거 등판하는 한편, 비고시 출신에서도 등용이 이뤄질 전망이다.  


대표 요직인 국세청 차장에 서대원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에 김희철 광주지방국세청장이 지목될 것이란 관측이다.

서 국장은 62년생, 충남 공주 출신인물로 행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한승희 국세청장을 제외하면 행시 최고참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동문인 경희대 출신으로 대전청 조사2국장, 중부청 감사관, 서울청 징세법무국장, 국세청 기획조정관 등을 거쳤다.

국세청에서 야전지휘관급인 지방국세청장 중 가장 선임직책인 서울지방국세청장에 김 광주청장이 내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김 광주청장은 60년생, 전남영암 출신으로 서울대를 나와 행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대전청 조사1국장, 서울청 감사관, 중부청 조사1국장, 서울청 조사3국장, 서울청 조사1국장 등 조사부문 주요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국세청 기획조정관을 맡아 국회와의 소통에도 나선 바 있다. 특히 호남 출신인사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 단 한 번도 1급 승진을 달성하지 못했던 만큼 더 주목을 받고 있다.

중부지방국세청장에는 김용균 개인납세국장 유력주자로 거론된다. 63년생, 경기 연천 출신인물로 서울대를 나와 런던대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행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중부청 징세법무국장, 서울청 조사2국장, 서울청 성실납세국장 등을 거쳤으며, 세원과 조사부문에서 오랜 경험을 갖추고 있다.

부산지방국세청장에는 비고시 출신인 김한년 서울청 조사1국장이 거론된다. 61년생, 경기 성남출신으로 세무대 1기로 공직에 입문했다. 대구청 세원분석국장, 서울청 조사4국 2과장, 국세청 심사2담당관, 국세청 소득지원국장을 맡았으며, 오랜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노련한 베테랑이다. 

유력 승진후보들은 아직 인사 관련 통보받은 것은 없는 상태이며, 이날 오전 발표를 기다리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심달훈 현 중부청장과 서진욱 부산청장은 각각 이날 오후 3시와 2시 퇴임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