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수)

  • 구름조금동두천 19.7℃
  • 맑음강릉 16.2℃
  • 구름조금서울 20.0℃
  • 구름많음대전 18.7℃
  • 구름많음대구 15.4℃
  • 흐림울산 13.8℃
  • 구름많음광주 19.5℃
  • 구름많음부산 16.0℃
  • 구름조금고창 19.2℃
  • 제주 14.4℃
  • 맑음강화 18.9℃
  • 구름많음보은 17.0℃
  • 구름조금금산 17.6℃
  • 구름많음강진군 17.1℃
  • 흐림경주시 12.9℃
  • 구름많음거제 16.3℃
기상청 제공

김동연 “내년도 세출구조조정 11조원 규모…구조조정 불가피”

11월 1일 정부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 본회의는 12월 1일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년도 세출 구조조정 규모를 11조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2018년도 예산안 당정협의’에서 “11조원 수준의 세출 구조조정을 성실히 수행해 알찬 예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재정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예산편성 작업을 해왔다”며 “이를 위해 재정의 양적·질적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정부는 일자리 예산, 민생을 살리는 예산,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는 예산을 편성하기 위한 정부안을 만들었다”며 “우리 정부는 할 일을 하는 정부가 되도록 하겠다. 이런 취지에서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또한 건강보험 보장성 확장, 기초연금 확대, 아동수당 도입 등 국민의 어려운 점을 해소하고 소득주도 성장에 대해서 충분히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재원조달 건전성 우려에 대해선 “이 역시 당과 함께 꼼꼼히 살펴왔으며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당정회의엔 더불어민주당 내 우원식 원내대표와 김태년 정책위의장, 백재현 예결위원장, 김영진 전략기획위원장,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 홍익표 정책위 수석부의장 및 각 상임위 간사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선 김 부총리와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 등이 참석했다.

당정은 회의에서 그간 상임위별 비공개 예산 당정 회의의 내용을 바탕으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를 반영한 2018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을 논의했다.

야당 4당은 지난 17일 오는 11월 1일 내년 예산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 이후 상임위별 예산 심사와 예결위를 거쳐 12월 1일 본회의에서 예산안 처리를 의결하기로 합의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