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일자리 창출업무 실행력을 강화해하고,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일자리창출 추진단’을 출범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추진단은 새 정부의 최우선 정책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신설됐다. 이는 신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뿐만 아니라 보증‧보험 등 신보의 주요사업과 연계한 민간 일자리 창출 지원 과제를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신보는 일자리창출 추진단을 통해 기관 고유사업을 일자리 창출 중심으로 재편할 예정이다. 향후 5년간 10만개의 민간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관 내부적으로도 좋은 일자리 창출과 고용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신보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부문에 기관 역량이 집중될 수 있도록 사업구조를 혁신할 계획”이라며 “비정규직의 정규적 전환도 적극 추진해 정부의 ‘일자리 중심의 포용적 경제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보는 전국 8개 지역에 창업 육성 전담조직인 ‘창업성장지점’을 설치했다. 뿐만 아니라 ‘청년희망드림보증’과 ‘新중년행복드림보증’ 등 세대별 창업지원프로그램과 청년고용 활성화를 위한 ‘청년고용기업 특례보증’을 도입한 바 있다.
지난 7월 기준으로 신보는 약 20만개 기업에 44조5000억원의 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기업의 고용인원은 약 153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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