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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세무사회, 회직자 워크숍 성황리 개최

이금주 회장 "회원 뜻 수렴해 세무사회 발전과 권익신장 위해 노력"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중부지방세무사회는 24일 오후 3시부터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양지파인리조트에서 이금주 회장 취임 이후 첫 회직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거센 빗줄기 속에서도 12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회직자가 알아야 할 회무 관련 규정’, ‘각종 행사 시 식순 및 의전등에 대한 연구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먼저 이금주 중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626일 중부회 정기총회에서 압도적 표차로 회장에 당선시켜 주신데 감사드린다지난 2달 동안 중부회 이사회 및 상임이사회, 각종 위원회 구정을 완료하고 선임장과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각종 이사 및 위원장 선임 시, 친소 관계를 따지지 않고 능력 있고 참신하고 열심히 봉사할 분을 삼고초려해 적재적소에 골고루 선임했다위원들은 공개 모집을 통해 자천 타천으로 추천을 받아 담당 상임이사와 위원장의 추전을 받아 임명했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 “32개 지역세무사회도 지역회장을 선출하고 간사와 운영위원도 임명했으며 지역회장 중 신임회장이 22, 연임된 회장이 10이라고 소개하고 회직은 봉사직이며 오로지 회원의 뜻을 수렴해 중부회와 지역회 더 나아가 한국세무사회의 발전과 권익신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 회장은 세무사업계는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세정환경과 전문자격사 간의 무한 경쟁으로 환경은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고 전제하고 “2년간의 회직자 임기 동안 단기실적에 급급하지 않고 미래를 예측하고 계획을 세우기 위해 TF팀을 꾸리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우선 세무사업계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이금주 회장을 비롯한 회직자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 회장은 이어 지난 2일 정부는 양질의 일자리 확대와 소득분배 개선을 정책목표로 한 세제개편안을 발표했으나 각종 복지정책에 따른 재원확보책으로 나온 대폭적인 세수증대방안은 세무사업계의 책임과 희생을 강요하는 측면도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성실신고 확인대상의 확대와 전자신고세액공제 폐지가 개편안에 포함되었고, 자금세탁방지법상 일정 거래금액 이상 보고 의무를 세무사에게도 지우려는 입법을 추진하고 있는 등 기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세무사의 책임과 한계를 규정하는 성실신고기준을 제정하고 시행하자는 방안을 제안하겠다전자신고세액공제 축소 저지를 위해 전국 회원 및 사무소 직원들의 탄원 서명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전자신고에 대한 세액공제 감면을 전면 반대하며, 전자신고세액공제는 정부에서 부담해야 할 행정인력비용과 제반 비용을 세무사 회원들이 전담함으로 발생하는 종사직원의 인건비, 교육비, 전산인프라 운용비 등 투입비용에 대한 실비보전적 업무대행비임에도 불구하고 6년간 한번도 증액되지 않고 오히려 깎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금주 중부회장은 선거 기간 동안 발표한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중부지방세무사회건설을 위해 회원 우선 중부지방세무사회 품격있는 중부지방세무사회 함께하는 중부지방세무사회를 만들겠다는 공약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 실행방안도 발표했다.

    

 

이어 고은경 연구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워크숍에서 먼저 한대희 조세제도연구위원장이 회직자가 알아야 할 회무 관련 규정을 발표하고 이어 김충환 조세제도연구위원이 각종 행사 시 식순 및 의전에 대해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지방세무사회와 지역세무사회의 조직 구성과 역할에 대한 개관 지방세무사회 총회, 임원회, 각 위원회 관련 규정 및 임원 등 선거관리 규정, 지역세무사회 규정, 회원관련 규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연간 회무 일정 지방회외 지역회의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에 대해 발표했다.

  

김 위원은 의전의 개념과 필요성 의전에 대한 규정 의전 예우 기준 좌석 배치 기준내빈 소개 순서 기준 의전 행사 기준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모범 지역세무사회 운영사례로 서인천지역세무사회와 용인지역세무사회의 운영사례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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