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호연 기자) '아이돌학교' 이해인이 파이널 무대에서 탈락하면서 '악마의 편집' 희생양이 된 것 아니냐는 위로의 목소리가 쇄도하고 있다.
지난 29일 Mnet '아이돌학교'에서 이해인은 최종 11위로 데뷔조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악마의 편집만 잔뜩 당하고 버려진다", "이럴 줄 알았다", "인지도만 이용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이해인은 '아이돌학교' 방송 초반 높은 등수를 유지했으나 회차가 거듭될수록 하락세를 보였다. 프로그램 내에서는 이해인의 행동이 마치 잘못된 것처럼 그려지거나 컨디션 조절에 실패해 저조한 보컬 실력을 보이는 모습 등이 자주 방송됐다.
앞서 이해인은 '프로듀스 101 시즌1'에서도 '악마의 편집'으로 속앓이를 한 바 있다.
당시 그녀는 자신의 SNS에 "악마의 편집이라는 생각은 안 한다. 그냥 그 화면에 나온게 제 모습의 전부는 아니지만 거기 나온 모습 또한 저라고 생각한다. 방송 보면서 말투라던가 오해의 소지가 있을만한 부분들에서 반성했던 부분들도 많았고 자극적인 부분만 방송에 나간 부분들에 대해선 신경이 쓰이지 않았던건 아니지만 지금도 모든 팀을 했던 멤버들이랑 너무 잘 지내고 있고 저를 겪었던 사람들은 지금도 저를 믿어주고 제 옆에 있기 때문에 그 의도 자체가 틀렸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다만 조금 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은 한다"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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