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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세무사위원회 2017년 첫 회의 열어…“한국세무사회 발전 위해 기여할 것”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 여성세무사위원회(위원장 이태야)는 16일, 2017 회계연도 제1차 회의를 열고 일치와 화합을 다짐했다.


세무사회관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은 36명(위원장 제외)의 여성세무사위원회 간사와 위원 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체 회원의 10%인 1300여명에 이르는 여성세무사들이 속해 있는 여성세무사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경영컨설팅 등에서 섬세하고 신중한 여성세무사들의 역량이 높이 평가 받고 있어 세무사회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며 “여성세무사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세무사회의 여성 임원 비중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대전지방국세청장 출신의 김형중 상근부회장은 축사에서 “여성세무사위원회의 2017년 첫 회의가 열린 것을 축하드린다”며 “여성세무사위원회의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태야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성세무사회는 한국세무사회의 일원인 만큼 본회의 업무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며 “여성세무사회장을 하면서도 항상 지켜왔던 일이지만 특정 세력이 아닌 오직 ‘한국세무사회 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성세무사 중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하는 뛰어난 인재가 많지만 앞으로 여성세무사들의 업무의 다양화와 전문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여성세무사 간의 정보교류와 홍보에 주력할 것이며 2개월에 한번은 공식·비공식 모임을 통해 위원회의 발전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세무사회 여성세무사위원회는 여성의 기본인권 옹호와 사회적 지위의 향상에 기여하고 여성세무사들의 상호 정보교류 및 회무 참여 등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설립돼 이날 제2대 위원회가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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