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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역세무사회 '2017 추계 회원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 열어

'세무대리 보수 적정화', '일자리관련 조세지원제도', 성실신고확인제도' 등에 대해 연구발표 이어져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중부지역세무사회(회장 이금주)의 '2017 추계 회원 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가 26일 오전 9시 30분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 타워콘도 눈마을 이벤트홀에서 열렸다.


1박 2일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세무사회의 당면 과제인 세무대리 보수 적정화 방안에 대한 연구 등 3가지 주제에 대한 발표와 함께 골프 및 등산 등이 예정돼 있다.


이금주 중부지역세무사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세미나는 국민의례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에 이어 내빈소개, 회장인사, 본회장 축사, 연구주제발표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금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단풍이 절정인 계절에 산 좋고 물 맑은 용평에서 회원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추계 회원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 행사에 역대 최대 인원인 530여명이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임원들과 지역회장, 회원, 외빈, 사무국 직원 등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세무사회 이창규 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내외빈에게 감사한다”며 “오늘 세미나는 선거공약인 세무대리 보수 적정화 방안에 대한 연구, 일자리 관련 조세지원제도와 성실신고확인제도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지난 2달 동안 중부회 이사회와 상임이사회, 각종 위원회의 구성을 완료했으며 이사 및 위원장 선임시 친소관계를 따지지 않고 능력 있고 참신하고 열심히 봉사할 분을 삼고초려해 적재적소에 임명했으며 위원들은 공개모집을 통해 담당 상임이사와 위원장의 추천을 받아 임명했다”며 “32개 지역세무사회장 중 신임 22명, 연임 10명”이라고 밝혔다.”


또 “8월 24일 양지파인리조트에서 회직자 130여명과 함께 워크숍을 개최해 회장 공약 시행방안과 회직자 직무향상에 대해 논의했다”며 “10월 초 원천세 신고 등 각종 기한 연장을 위해 본회에 건의하고 김용균 중부국세청장과의 면담을 통해 건의사항을 전달해 각종 기한을 10월 13일로 연장되는 결과를 이끌어냈다”고 평했다.


이 회장은 이어 “중부회의 가장 큰 업무인 직원채용과 교육문제 해결, 회원의 권익신장 및 소통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세무사회 청년위원회 구성과 산학협력 체결 등을 적극 지원하고, 회원 및 직원의 교육기회를 확대 실시하며 이를 위해 회원 및 직원 교육을 사후 보고로 바꾸고, 교육비를 1년 단위로 정산할 수 있도록 본회에 관련 규정 개정을 건의하겠다”고 전했다.


또 “중부회는 본회와 갈등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이 회원의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하는 일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또, “회원의 의견 청취하여 회무에 적극 반영하겠다. 중부회 홈페이지와 다음카페, 밴드 등을 활성화하고 있다. 회원들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 불만사항, 발전방향, 개인의견 등을 공유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한편 “일본 구주 북부지역세리사회와의 간담회가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다”며 “상임이사 전원과 국제협력위원과 함께 세무사제도에 관한 의견을 교류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은 “원거리에서 참석한 중부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회직을 맡으면서 중부회 행사에 많이 참석했지만 중부회가 다른 지방회에 비해 참석률이 높아서 매우 놀랐다”며 “중부회가 아니라 한국 중심 세무사회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회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 회장은 “그동안 전임 집행부의 ‘선거결과 불복’으로 매우 힘든 과정을 겪었다. 직무정지가처분에 대한 기각 판정을 받았지만 현재 항고 중이다. 하지만 역시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며 “30대 집행부에서 일반적인 회무는 잘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 기재부로부터 정식으로 회장으로 인정받지 못해 전자신고세액공제 축소 등 당면 과제에 대한 논의를 해야 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예산집행에 있어 회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노력 중. 수익사업 등에도 관심을 갖고 진행하고 있다. 세무사랑pro, 한길백업 서비스 등에 대한 활용도를 높여주기 바란다”며 “전자신고세액공제축소에 대한 회원들의 반대서명을 받고 있으니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창규 회장은 중부회 추계회원세미나 행사를 위해 이금주 회장에게 후원금을 전했다. 이금주 회장은 “본회에서 세미나에 참석한 회원들을 위한 기념품도 지원해 줬다”고 말해 회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 고은경 연구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중부세무사회 조세제도연구위원이 '세무대리 보수 적정화 방안에 대한 연구'에 대해 발표하고, 유진숙 연구위원이 '일자리 관련 조세지원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발제했다. 김은실 연구위원은 '성실신고확인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개정세법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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