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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밀크’서 ‘덴마크’로 리브랜딩

‘덴마크’ 리브랜딩 기념 한 달간 ‘덴마크 프레쉬 갤러리’ 팝업스토어 운영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동원F&B가 최근 프리미엄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밀크’를 ‘덴마크’로 리브랜딩(Re-branding)했다.


새로운 브랜드인 ‘덴마크’는 동원F&B가 운영하던 ‘덴마크밀크’와 ‘덴마크치즈’의 통합 브랜드 역할을 하게 된다. 우유와 치즈로 분리돼 있던 유제품 브랜드를 하나로 합친 것이 핵심이다. 소비자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더 건강하고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덴마크’ 브랜드의 새로운 아이덴티티는 ‘Mark of Freshness’로 ‘신선함에 대한 모든 상징’이라는 뜻이 담겨있다.


유제품의 본질적인 가치인 ‘신선함’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의지다. ‘덴마크’는 낙농 선진국 덴마크의 방식 그대로 만들어 더욱 신선하고 건강한 프리미엄 유제품 브랜드다. 새로운 브랜드 로고는 기존 로고의 원형은 유지하며 신선한 유제품의 이미지를 담은 푸른 계열의 색상을 사용했다. 브랜드의 정통성을 강조하기 위해 브랜드의 탄생연도인 ‘1985년’을 표기했다.


동원F&B는 리브랜딩과 함께 다양한 신제품 개발, 유통망 확대, 품질 강화 등을 바탕으로 덴마크를 올해 5000억원 중반대매출로 증가시키고, 향후에는 1조원 규모의 브랜드로 키워 침체한 유가공 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 계획이다.


동원F&B는 ‘덴마크’의 리브랜딩을 기념해 다음 달 15일까지 한 달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덴마크 프레쉬 갤러리’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덴마크 프레쉬 갤러리’는 ‘덴마크’의 대표 제품을 만나볼 기회를 제공한다. 방문객은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 ‘덴마크 인포켓치즈’ ‘덴마크 커핑로드’ ‘덴마크 테이크얼라이브’ 등을 무료로 시음할 수 있다. 또 점심·저녁 시간에는 ‘덴마크’ 제품을 활용해 만든 샌드위치와 시리얼 등을 제공한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오후 7시 30분부터 다양한 뮤지션들을 초청해 미니 콘서트를 진행한다. 인기 가수를 비롯해 인디 뮤지션이 참여해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덴마크’의 신규 TV CF도 ‘Fresh Mark, Denmark’라는 콘셉트로 ‘덴마크’ 브랜드에 담긴 신선함과 브랜드를 이용자들의 신선한 감각에 대해 집중했다


여성구 동원F&B 유가공마케팅CM그룹장은 “덴마크는 유제품의 본질적 가치인 신선함에 대한 고집과, 덴마크만의 독특하고 트렌디한 감성에 있다”며 “앞으로도 신선하고 건강한 유제품들을 제공할 것이며,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들의 감성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고민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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