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콜롬비아 축구대표팀의 에드윈 카르도나가 비신사적 행동으로 대중의 비난을 사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후반 17분, 선수들 사이에 마찰이 일어나 양팀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설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에드윈 카르도나가 기성용을 비롯한 한국 선수들을 향해 양 눈을 옆으로 잡아당기는 동작을 취한 것.
이는 상대적으로 작은 눈을 가진 동양인을 비하하는 행동으로, 경기를 시청하던 축구 팬들 사이에 공분이 일었다.
경기를 중계하던 백근곤 캐스터 또한 "기성용에게 굉장히 좋지 않은 손짓을 했다"고 일침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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