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세기의 커플의 결혼이 여전히 화제다.
지난달 31일 결혼에 골인한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는 수많은 하객들의 축하 속에 부부의 연을 맺고 행복한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다.
두 사람은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 앞서 불거진 수차례의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결국 결혼을 발표하며 팬들의 엄청난 축하를 받았다.
드라마를 계기로 실제 부부가 된 두 사람에 대중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두 사람의 자녀 계획을 향한 팬들의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 송중기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어릴 때부터 결혼을 늦게 하겠다는 생각은 없었다. 여러 가지가 잘 맞아떨어졌다"라고 남다른 결혼 결심 소감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주위에서 영향받는 게 중요한 것 같은데 배우 생활하면서 보고 자란 게 차태현 선배라 가장 많은 영향을 받았던 것 같다"라며 "실제로 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멋있는 남자가 차태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라이프 스타일도 멋있고 무엇보다 굉장히 가정적인 점이 존경할만하다. 물론 가정적이라고 해서 일할 때 소홀하는 편이 아니다"라면서도 "차태현의 결혼 생활은 본받지만 다둥이는 살면서 생각해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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