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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2017 벤처창업대전 공예부분 참가

공예분야 신진 청년디자이너 판로·상품개발 지원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다음달 2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인 ‘2017 벤처창업 페스티벌’에 ‘대한민국명인명장 한수’로 공예 부분 전시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기계, 재료, 공예, 디자인 등 7개 테마로 한 270개 벤처창업 제품이 전시된다. 이 중 신세계면세점은 ‘공예’ 테마관에 전통공예 전문 유통플랫폼인 ‘한수’를 통해 육성한 창업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참가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1년간 콘텐츠·미디어 전문기업인 디자인하우스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의 청년·창업 상생서포터즈 사업에 참여해 총 56개의 공예기업을 육성해왔다. 이 중 옻칠 및 나전칠기 제품을 만드는 ‘인터플러스(대표 옥승호)’가 우수성과기업으로 선정되어 ‘한수’를 대표해 전시와 함께 우수사례 발표의 영예까지 얻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2017 벤처창업페스티벌과 내달 예정인 공예트렌드페어를 통해 사업에 참여한 창업기업들의 1년간의 노력을 선보일 예정이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과 대중을 잇는 문화면세점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신진 디자이너 발굴뿐만 아니라 국내의 무형문화재와 유망한 현대작가의 작품을 전문 유통플랫폼 ‘명인명장 한수’를 통해 판매하고, 면세점과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공예기업의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명인명장 한수’ 오픈1주년을 맞이해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서 200달러 이상 구매고객 선착순 3,000명에게 ‘한수’ 내 카페에서 이용가능 한 커피 쿠폰을 증정하고, ‘한수’에서는 1주년 특별MD 할인 및 15만원 이상 구매 시 민화달력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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